포미닛 전지윤 “정산받고 바로 명품백 구매, 인기 영원하지 않아” (근황올림픽)

장예솔 2023. 6.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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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포미닛 출신 전지윤이 후배 아이돌에게 조언을 건넸다.

전지윤은 과거 포미닛으로 정산을 받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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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그룹 포미닛 출신 전지윤이 후배 아이돌에게 조언을 건넸다.

6월 27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지하철 타고 다니는 한류 톱 아이돌‥ 재테크 올인해 서울에 집 장만한 포미닛 멤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전지윤은 근황에 대해 "프레젠트라는 밴드 활동을 하고 있고 글 같은 것도 쓰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미닛은 지난 2009년 데뷔해 K팝을 세계에 알린 1세대 걸그룹. 전지윤은 "저도 놀란 게 최근에 발리를 갔다. 아무 소품샵이나 들어갔는데 거기서 바로 BTS 얘기를 하더라. 나는 포미닛인데 저희가 한국인처럼 보이니까 아미(BTS 팬덤)라고 하더라. 바로 K팝 영향력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전지윤은 과거 포미닛으로 정산을 받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갑자기 큰돈을 벌게 되면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산다. 근데 물건을 막 사도 입지도 않고 기억도 안 난다. 초반에는 명품도 사고 그러는데 의미가 1도 없다"고 털어놨다.

보상 심리로 명품백을 구매했다는 전지윤은 "정산받고 '지출도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초반에 많이 샀다. 지금은 드는 거 하나도 없다. 카드 딱 한 장 들고 다닌다. 명품은 무거워서 오히려 가방을 안 들고 다니는 게 나한테 이롭다. 이것도 사봤으니까 아는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전지윤은 명품이 아닌 재테크에 눈을 돌렸다. 그는 "한 번에 주는 정산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게 영원할 거다'라는 착각을 할 수 있다. 활동할 때는 누가 날 사랑해주고 팬들도 많지만 영원하지 않다는 걸 먼저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지윤은 "정산되기 전 지출은 나중에 데뷔하면 다 갚아야 한다. 정산이 늦어지는 이유가 손익분기점을 넘겨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늦게까지 정산을 못 받는 친구들은 그만큼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거다"며 "결국에는 내가 갚아야 하는 돈이라서 연습생 때도 아끼면서 생활해야 나중에 정산 숫자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있다"고 후배 아이돌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사진=유튜브 '근황올림픽'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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