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에 적자지원 미반영시 광주 마을버스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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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에 허덕이는 광주 마을버스 업체들이 전면 운행 중단을 선언했다.
28일 광주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오는 7월 광주시 추경에 적자운영지원금을 반영시켜 주지 않을 경우 같은 달 24일부터 마을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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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5개 각 자치구에 통보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적자에 허덕이는 광주 마을버스 업체들이 전면 운행 중단을 선언했다.
28일 광주시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오는 7월 광주시 추경에 적자운영지원금을 반영시켜 주지 않을 경우 같은 달 24일부터 마을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조합은 전날 이 같은 뜻을 광주 5개 자치구에 통보했다.
현재 광주에서 마을버스를 운영하는 업체는 모두 5곳이다. 해당 업체들이 운행하는 마을버스는 12개 노선 총 85대이다.
조합 측은 "지난해 운영적자 규모 만도 20억∼30억 원에 달한다. 전년동기 대비 연료비 130% 상승, 인건비 45% 상승, 신차출고가격 상승 등으로 적자가 쌓여가고 있지만, 지원금은 같은 형태의 교통수단인 시내버스 적자지원금의 20∼30%선에 그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시·구가 산출한 지난해 운영적자지원금을 이번 7월 추경에 반드시 포함시켜야만 각 구청이 관련 지원 예산 업무를 할 수 있다"며 "마을버스 운영적자지원금을 정기예산에 미리 편성, 당해년도에 일부라도 운영적자분을 충당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조합 측은 "마을버스는 다른 교통수단보다 경제적이다. 환승역할도 담당하고 있다"며 도심교통의 모세혈관인 마을버스를 위한 재정지원 제도화를 강조했다.
광주시의회는 인건비·연료비 항목, 전기차전환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광주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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