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킹 중 실종 줄리안 샌즈 5개월만 주검으로, 향년 65세

[뉴스엔 하지원 기자]

영국 배우 줄리안 샌즈가 실종 5개월만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향년 65세.

6월 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 카운티 보안관국은 샌게이브리얼 산악지대 볼디산에서 사흘 전 발견된 유해의 신원이 줄리언 샌즈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줄리안 샌즈는 지난 1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쪽 산 가브리엘 산맥의 볼디 보울 지역에서 하이킹하던 중 실종됐다.

당국은 5개월 가까이 지상 및 항공 수색을 펼쳤으나 그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 24일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인간 유해가 발견됐고, 수사관이 신원 확인에 나선 바 있다.

1958년생인 줄리안 샌즈는 영화 '전만 좋은 방',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오션스13' 등에 출연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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