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중기 전 중앙대 교수, 서울시축구협회 신임 회장 당선

이민걸·김문섭 후보 누르고 신임 회장 선출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 당시 체육 특보 역임

[서울=뉴시스]성중기 전 중대교수 , 서울시축구협회 신임 회장 당선. 2023.06.27. (사진=서울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 신임축구협회장에 성중기 전 중앙대 교수가 당선됐다.

서울시 축구협회는 27일 효창운동장 사무실에서 협회장 보궐선거를 치른 결과 성중기(52) 전 중앙대 교수가 총 유효투표 96표 중 45표를 얻어 각각 27표와 24표에 그친 이민걸 후보와 김문섭 후보를 누르고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성 신임 회장은 서울고, 중앙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겸임 교수 등을 역임했다.

성 회장은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 체육 특보를 맡았다.

성 회장은 전임 최재익 회장 잔여 임기인 2025년 1월까지 서울시 축구 행정을 이끈다.

성 회장은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하고 학원 축구와 동호인 축구의 화합을 통해 서울축구 미래비전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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