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 유명 유튜버 "나도 잠수정 희생자 될 뻔"…탑승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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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유튜버가 타이태닉호 탐험관광 잠수정 사고가 나기 불과 몇 주 전 자신이 해당 잠수정에 탑승했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 유튜버 제이크(DALLMYD)는 최근 타이태닉호 관광 잠수정 '타이탄'에 탔던 영상을 지난 23일 공개했습니다.
26분짜리 영상에는 제이크가 여자친구와 함께 타이태닉호 관광에 나섰던 9일간의 일정을 요약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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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의 유명 유튜버가 타이태닉호 탐험관광 잠수정 사고가 나기 불과 몇 주 전 자신이 해당 잠수정에 탑승했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 유튜버 제이크(DALLMYD)는 최근 타이태닉호 관광 잠수정 '타이탄'에 탔던 영상을 지난 23일 공개했습니다.
26분짜리 영상에는 제이크가 여자친구와 함께 타이태닉호 관광에 나섰던 9일간의 일정을 요약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영상에는 이번 사고로 숨진 잠수정 운항업체 오션게이트 공동창립자 스톡턴 러시, 'Mr. 타이태닉'이라 불리는 해양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 등의 모습도 등장합니다.
제이크 일행은 기상 악화와 컴퓨터 장비 오류로 타이태닉 관광은 떠나지 못했습니다.
대신 타이탄 잠수정을 타고 해저 3천 피트(약 914m)까지 시험 잠수하는 모습이 영상에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제이크는 "날씨가 개고 여건이 좋았다면 타이태닉 탐험을 떠났을 것이고 미션5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은 5명과 같은 운명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 보면 이상하지만 당시에는 매일 일어나는 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전했습니다.
<제작 : 공병설·변혜정>
<영상 : 로이터·@DALLMYD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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