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리그' 변우민 "난 주인공 병 말기였다"

황소영 기자 2023. 6. 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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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리그' 변우민
배우 변우민이 주인공 병 말기였다고 고백한다.

변우민이 27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강심장리그'에 출격해 금토극 '낭만닥터 김사부3'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날 변우민은 '낭만닥터 김사부'의 수술 장면에 대해 "짧으면 12시간, 길면 3일까지도 찍는다"라며 이로 인해 어깨 통증이 생겼음을 털어놓는다. 통증이 극심해질 무렵, 이를 알게 된 이성경이 매일 어떤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변우민은 당시를 회상하며 또 한 번 울컥한다. "드라마 촬영 중 이성경 때문에 눈물을 쏟은 적이 있다"라고 언급한 이유가 궁금해진다.

변우민은 "주인공 병 말기를 '낭만닥터 김사부'로 치유했다"라고 설명한다. 8·90년대 당시 청춘스타로 떠오르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변우민은 "당시 인기가 많아 걷지도 못할 정도였다"라며 팬들이 집까지 찾아와 매니저 집과 친구 집을 전전하는 방랑 생활을 했다고 떠올린다. 이후 2000년대 변우민 주연의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히트를 치고 주인공 병이 악화했는데 약도, 답도 없다는 주인공 병을 완치시켜준 드라마가 '낭만닥터 김사부'라는 이야기. 과연 어떤 일이 있었는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심장리그'의 강심장 선별 방식이 달라졌다. 50인 판정단이 투표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대국민 판정단으로 모든 시청자들의 투표 참여가 가능하게 된 것. 투표는 '강심장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해 방송 시작부터 다음 날 낮 12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방송 다음 날인 오후 1시에 '강심장리그' 홈페이지 및 SBS NOW SNS 채널을 통해 '이번주 강심장'이 공개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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