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편의점 시트지 제거…"금연 광고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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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지요? 이미 제거했어요. 숨통이 트이는 것 같네요."
정부가 시트지 대신 금연 광고 부착을 추진하면서다.
앞서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편의점에 부착한 반투명 시트지를 제거하고, 금연 광고로 대체할 것을 보건복지부 등에 권고했다.
이후 복지부는 편의점 업계와 시트지를 떼고 부착할 금연 광고물에 대한 부착 방식, 시기 등 세부 사항을 조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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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 반응 긍정적…본사 비용으로 제작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시트지요? 이미 제거했어요. 숨통이 트이는 것 같네요."
전국 편의점에 부착된 시트지가 사라진다. 정부가 시트지 대신 금연 광고 부착을 추진하면서다. 편의점 업계도 포스터 부착 준비에 한창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편의점산업협회는 편의점 내부에 붙일 금연 포스터 시안 2종을 확정했다. 가맹점주는 금연 포스터 2종 중 하나를 선택해 점포에 부착하면 된다.
동시에 편의점 외부에 붙여진 불투명 시트지는 제거된다. 담배광고가 최대한 보이지 않도록 금연 포스터를 부착하는 한편 매장 내·외부 시야는 확보하기로 했다.
편의점산업협회 관계자는 "점주들에게 포스터 시안 2종 중에 무엇을 선택할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점주들의 의견이 모아지면 금연 포스터 인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르면 7월 말까지 불투명 시트지 제거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금연 광고물은 점주 부담 없이 편의점 본사 비용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규격은 점포 규모 및 내부 광고물의 높이를 고려해 담배 광고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크기로 정한다. 또 성인 눈높이에 위치에 외부에서 보았을 때 점포 내 담배광고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할 예정이다.
점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많은 점주 분들이 논의 당시부터 시트지를 제거하는 것에 대해 반겼기 때문에 일부 점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시트지를 제거하고 금연 포스터를 부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 말했다.
앞서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편의점에 부착한 반투명 시트지를 제거하고, 금연 광고로 대체할 것을 보건복지부 등에 권고했다.
이후 복지부는 편의점 업계와 시트지를 떼고 부착할 금연 광고물에 대한 부착 방식, 시기 등 세부 사항을 조정해왔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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