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명품 향수 크리드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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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를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 명품재벌 케링그룹이 이번에는 명품 향수 업체 크리드 인수에 나섰다.
크리드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향수 업체로 1760년 제임스 헨리 크리드가 영국 런던에서 개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케링은 263년 된 명품 향수 업체 크리드 인수에 나섰다.
케링그룹의 장 프랑수아 팔루스 상무는 향수는 패션과 액세서리의 자연스러운 확장이라면서 크리드를 인수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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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를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 명품재벌 케링그룹이 이번에는 명품 향수 업체 크리드 인수에 나섰다.
크리드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향수 업체로 1760년 제임스 헨리 크리드가 영국 런던에서 개업했다. 1760년 영국 국왕 찰스3세가 대관식에 썼던 향수이기도 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케링은 263년 된 명품 향수 업체 크리드 인수에 나섰다.
빠르게 성장하는 화장품, 향수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케링그룹의 장 프랑수아 팔루스 상무는 향수는 패션과 액세서리의 자연스러운 확장이라면서 크리드를 인수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팬데믹 기간 움츠러들었던 화장품과 향수 매출은 팬데믹이 끝난 뒤 급격히 반등하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경기침체 우려 속에 대중적인 화장품·향수 시장이 움츠러든 것과 달리 고급 향수 수요는 급속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크리드는 현재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소유하고 있다. 케링은 블랙록 산하의 롱텀사모펀드로부터 크리드를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크리드는 지난 3월 31일 마감한 회계연도 매출이 2억5000만유로(약 3565억원)를 넘었다.
남자 향수 아벤투스(Aventus)로 유명한 크리드는 현재 36개 직영점을 포함해 전세계에 약 1400여 매장을 거느리고 있다. 최고급 향수 브랜드로는 에스티로더의 영국 향수 브랜드 로말론에 이어 세계 2위 매출을 자랑한다.
명품 관문 역할을 한다는 여성 향수 샤넬 No.5, 디오르의 미스디오르가 한 병에 100달러(약 13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나오는 것과 달리 아벤투스는 작은 병 가격이 200달러 수준에 이른다.
크리드는 2021년 여성용 향수 시장에도 문을 두드려 '윈도 플라워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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