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다귀 감자탕, 미국서도 인기…이연복 급식 성공

김수연 기자 2023. 6. 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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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식판'의 급식군단이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배식을 마무리했다.

24일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 멤버들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급식 메뉴를 준비했다.

학생들이 하나둘 K-급식을 맛보던 중 뼈다귀 감자탕이 인기 메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미국 편 배식을 마친 급식군단은 만족도 조사 100%를 이루며 황금 배지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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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한국인의 식판'
 
'한국인의 식판'의 급식군단이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배식을 마무리했다.

24일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 멤버들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급식 메뉴를 준비했다.

가스 오븐에 들어갔던 달걀찜은 오븐이 고장나 군데군데 텅 빈 상태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달걀 물이 한쪽으로 기울어서 생긴 문제였기에 속이 꽉 찬 부분을 골라 가며 달걀찜 살리기에 나섰다. 멤버들의 꼼꼼한 선별 작업 끝에 촉촉하고 탱글한 A급 달걀찜이 한가득 모여 안도를 불렀다.

이번에는 군만두가 문제였다. 화력이 고르지 않은 탓에 만두가 타버리고 말았다. 이연복 셰프의 속도 만두처럼 까맣게 타들어 간 상황, 오스틴 강 셰프가 등판해 배식 2분 전에 군만두 200인분이 완성돼 탄성을 자아냈다.

학생들이 하나둘 K-급식을 맛보던 중 뼈다귀 감자탕이 인기 메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등뼈 잡내를 잡고 정성스레 끓여 탄생한 감자탕을 맛본 이들이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에 한 번, 풍미 가득한 국물 맛에 두 번 반한 것. 여기에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일타 스캔들' 속 한국 음식들을 언급하는 학생들도 포착됐다.

오스틴 강 셰프의 아삭아삭한 깍두기와 한예리의 새우 미나리전이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순항을 이어갔다. 이연복 셰프의 군만두는 리필 요청이 들어오는가 하면 "애정을 담아서 만들었다는 게 느껴진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미국 편 배식을 마친 급식군단은 만족도 조사 100%를 이루며 황금 배지를 품에 안았다. 이연복 셰프는 같이 고생해준 멤버들에게 "다 함께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방송 말미, 다음 나라를 가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이연복 셰프가 "고민해 보겠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전한 바. 영국,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펼쳐질 K-급식 원정이 7월 말 예고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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