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더운데...’ 아이스크림·커피 등 편의점 먹거리 줄인상에 서민가계 부담↑

이은영 2023. 6. 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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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먹거리 상품 가격이 오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는 다음 달 1일부로 음료와 아이스크림, 안주류, 통조림 일부 제품의 가격을 최대 25% 인상한다.

이 역시 제조사의 공급가 인상에 따른 가격 조정이다.

그동안 이어진 원재료·인건비 상승이 상품 가격에 반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카테고리별로 가격 인상 도미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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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생이 상품을 진열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편의점 먹거리 상품 가격이 오른다.

특히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아이스크림과 직장인들이 후식으로 많이 이용하는 커피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는 다음 달 1일부로 음료와 아이스크림, 안주류, 통조림 일부 제품의 가격을 최대 25% 인상한다.

제조사들이 원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공급가를 올린 탓이다.

인상률이 가장 큰 제품군은 아이스크림이다.

스크류바와 죠스바, 옥동자바, 수박바, 와일드바디, 돼지바, 아맛나 등이 각각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오른다.

빠삐코는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인상된다.

아이스크림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여름을 목전에 두고 주요 인기 상품 가격이 대거 오르는 셈이다.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커피류도 가격이 뛰었다.
 

▲ 춘천의 한 편의점에서 한 시민이 간편조리식품을 고르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조지아 오리지널·카페라떼, 맥스 캔커피 240mL는 1200원에서 1300원으로, 고티카 270mL는 2200원에서 2400원으로, 크래프트 470mL는 2500원에서 2700원으로 오른다.

일반 음료의 경우 미닛메이드 알로에·포도 180mL는 1100에서 1200원으로, 미닛메이드 오렌지 1.5L는 4500원에서 4900원으로 오른다.

썬키스트 유자·모과는 1900원에서 2000원으로, 포도봉봉과 갈아만든배는 1400원에서 15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이밖에 하이네켄 논알콜릭 500mL는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칭다오 논알콜릭 500mL는 3300원에서 37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안주류의 경우 안주야 직화곱창·매운곱창·매콤돼지와 고기부추집·김치두부집만두가 가격이 오르며 동원 황도·스위트콘·꽁치 등 통조림류의 가격표도 바뀐다.

인상률은 안주류 5∼12%, 통조림류는 10∼25%다.

이에 앞서 편의점에서 파는 주요 수입 맥주와 즉석조리 치킨은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20% 안팎까지 가격이 올랐다. 이 역시 제조사의 공급가 인상에 따른 가격 조정이다.

그동안 이어진 원재료·인건비 상승이 상품 가격에 반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카테고리별로 가격 인상 도미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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