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 아파트 분양 어렵네"…당첨가점 9.2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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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완화와 집값 바닥 인식 등으로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 가점 합격선이 다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까지 청약을 진행한 서울 아파트의 평균 최저 당첨 가점은 46.5점으로 집계됐다.
올해 분양한 단지 중 평균 청약 가점이 가장 높았떤 곳은 지난 4월 분양한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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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완화와 집값 바닥 인식 등으로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 가점 합격선이 다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까지 청약을 진행한 서울 아파트의 평균 최저 당첨 가점은 46.5점으로 집계됐다. 작년 하반기(37.3점) 대비 9.2점 올랐다.
주택시장 호황기였던 2021년 상반기 서울 아파트 평균 최저 당첨 가점은 61.1점까지 올라갔다. 이후 2021년 하반기 58.8점, 작년 상반기 44.4점, 작년 하반기 37.3점으로 하락했다. 지속 하락하던 합격선이 다시 40점대로 반등한 것은 정부의 규제완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청약 가점 만점은 84점이다. 무주택 기간(최고 32점)과 부양가족(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 등으로 구성된다. 올 상반기 합격선인 46점은 무주택 기간을 만 10년 이상~11년 미만(22점)을 유지하고, 부양가족 2명(1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만 7년 이상~8년 미만(9점)일 때 받을 수 있는 점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초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내면서 서울 아파트 청약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든 것으로 봤다. 전매제한 기간 단축과 1주택자의 기존 주택 처분 의무가 폐지되는 등 청약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되자 청약시장 문턱이 다소 낮아졌다는 평가다.
올해 분양한 단지 중 평균 청약 가점이 가장 높았떤 곳은 지난 4월 분양한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였다. 이 단지 전용면적 84.97㎡는 최고 가점 77점, 최저 가점 69점으로 평균 71점을 기록했다. 59.93㎡와 84.99㎡도 각각 평균 가점 70점과 69점이었다.
올해 3월 분양한 영등포구 영등포자이디그니티도 84.84㎡ 기준 최고 가점 75점, 최저 가점 69점을 나타냈고, 지난달 분양한 은평구 새절역두산위브트레지움도 84.98㎡의 평균 가점이 69점을 기록했다.
반면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에 따라 단지별 청약 가점 편차도 극심했다. 지난 3월 분양한 강서구 등촌지와인은 84.97㎡만 평균 가점 40점에 1순위 마감됐고, 59·74·77㎡등 나머지 평형은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4월 분양에 나선 엘리프미아역 1·2단지도 13개 주택 평형 중 6개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하지 못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입지 선호도가 높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공급 물량이 있는 만큼 청약 당첨 가점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송파구에서는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등이 분양 예정이며, 서초구에서는 래미안원펜타스, 신반포메이플자이, 래미안원페를라 등이 청약에 나선다. 강남구에서도 래미안레벤투스, 청담르엘 등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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