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정밀 노동조합 “전 경영진 유죄 판결 환영”

정상빈 2023. 6. 2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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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전국금속노동조합 신일정밀지회는 오늘,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일정밀 전 경영진에 대한 법원의 유죄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조합은 파업 기간 사측의 불법 행위로 조합원들이 피해를 입은 것과 비교해 형량은 낮지만, 법원이 사측의 불법 행위를 인정하고 형사 처벌했다는 것에 위안을 느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강릉지원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신일정밀 전 대표 두 명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정상빈 기자 (normalbe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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