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 노인 지원 협력”…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업무협약

박진영 2023. 6. 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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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적지 않은 가운데,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범죄 피해 노인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회장과 이기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대회의실에서 신속한 지원·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 범죄 피해가 발생하면 연합회에 피해자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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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지원·협력 체계 구축

최근 노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적지 않은 가운데,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범죄 피해 노인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20일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왼쪽)과 이기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장이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제공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회장과 이기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대회의실에서 신속한 지원·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위탁을 받아 노인 인권 보호 및 노인 학대 예방 사업 등을 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 범죄 피해가 발생하면 연합회에 피해자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연합회는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피해자에게 긴급 생계비, 상해·심리·정신과 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연합회 관계자는 “향후 실무 위원회를 구성해 범죄 피해 노인 지원을 위해 실질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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