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부터 '피카츄'까지! 닌텐도의 신작 라인업 발표

(자료 제공=한국닌텐도).

올해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를 통해 이용자들을 사로잡은 닌텐도가 신작 게임부터 고전 명작 리메이크까지 꾸준히 선보이며 이용자들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닌텐도는 지난 21일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앞으로 출시할 다양한 게임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인기 타이틀 '슈퍼마리오',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대한 소식부터 다양한 서드 파티 작품들에 대한 정보까지 대거 공개됐다. 해당 게임들은 모두 한국어 지원이 제공된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원더'(자료 제공=한국닌텐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신작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원더'는 올해 10월20일 발매될 예정이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원더'는 신규 아이템 '원더플라워'를 통해 새로운 경험이 제공된다. 원더플라워는 아이템 획득 시 토관이 움직이거나, 적이 대량 발생하거나,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등 코스마다 변화를 발생시키는 아이템이다. 이를 통해 익숙함과 신선함이 동시에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1996년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된 '슈퍼마리오 RPG'는 27년만에 리메이크된다. '슈퍼마리오 RPG'는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특징을 RPG 전투 시스템으로 잘 구현했을 뿐 아니라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다. 리메이크작은 원작의 특징이 유지되면서 3D로 재현된 새로운 그래픽으로 제작된다.

'끝내주게 춤춰라 메이드 인 와리오'(자료 제공=한국닌텐도).

가벼운 게임성으로 인기를 얻은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의 최신작 '끝내주게 춤춰라 메이드 인 와리오'는 11월3일 출시된다. 200 종류 이상의 미니게임이 담겨져, 최대 4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슈퍼마리오' 시리즈와 관련된 '마리오+래비드 반짝이는 희망' 확장팩, '마리오 카트8' 디럭스 코스 추가 패스 5탄, 피치 공주 주인공 신작 타이틀 등 다양한 게임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자료 제공=한국닌텐도).

닌텐도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새로운 소식도 발표했다.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외전작으로 2016년 출시된 '명탐정 피카츄 ~신 콤비의 탄생~'의 후속작이다. 인기 캐릭터 피카츄를 중년 탐정으로 묘사한 독특한 게임으로, 영화로도 제작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는 오는 10월6일 정식 출시된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확장팩 '제로의 비보'의 최신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두 편으로 나뉘어 출시되는 '제로의 비보' 확장팩은 올 가을과 겨울에 나뉘어 발매된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편의 배경인 조용한 시골 마을의 풍경, 후편의 배경인 블루베리 아카데미의 모습이 담겨있다.

'피크민4'(자료 제공=한국닌텐도).

간단한 조작과 귀여운 캐릭터로 어드벤처 명작 게임이라는 호평을 받는 '피크민' 시리즈의 신작이 10년만에 출시된다.

'피크민4'는 신입 구조대원인 주인공이 미지의 행성에서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며 펼쳐진 모험이 담긴 퍼즐 어드벤처 게임으로 오는 7월21일 발매 예정이다. 신규 미니게임, 야간 탐험 모드 등 이전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출시에 앞서 이용자들이 게임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6월29일 체험판도 배포된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열혈 우당탕탕 대감사제'(자료 제공=한국닌텐도).

서드 파티 작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공개됐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캐릭터들이 2D 도트 그래픽으로 재현된 스핀오프 타이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열혈 우당탕탕 대감사제'가 2024년 출시될 예정이며, '소닉' 시리즈 최신작 '소닉 슈퍼스타즈'가 올 가을 출시된다. 이외에도 닌텐도는 '페르소나5 택티카', '뱀파이어 서바이버즈', '배트맨 아캄 트릴로지' 등 다양한 게임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발표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