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두리안’ 박주미 “임성한 작가, 연기 재미 깨닫게 해주신 분”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6. 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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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월드라는 말이 있지 않나. 이번 대본은 거기에 새로움을 한 스푼 더 한 느낌이었다."

배우 박주미가 22일 오후 진행된 TV조선 '아씨 두리안'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결혼 작사 이혼 작곡' 시리즈에 이어 임성한(피비) 작가의 작품에 연속 출연하는 것에 대해 "배우 입장에서 감사한 일이다. 신뢰를 해주신 거니까. 대본을 워낙 디테일하게 잘 해주시니까 배우 입장에서는 기쁨이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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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두리안’ 박주미. 사진 ㅣTV조선
“임성한 월드라는 말이 있지 않나. 이번 대본은 거기에 새로움을 한 스푼 더 한 느낌이었다.”

배우 박주미가 22일 오후 진행된 TV조선 ‘아씨 두리안’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결혼 작사 이혼 작곡’ 시리즈에 이어 임성한(피비) 작가의 작품에 연속 출연하는 것에 대해 “배우 입장에서 감사한 일이다. 신뢰를 해주신 거니까. 대본을 워낙 디테일하게 잘 해주시니까 배우 입장에서는 기쁨이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연기하는 재미를 ‘결사곡’을 하면서 느꼈다”고 했다. ‘아씨 두리안’ 타이틀롤을 맡은 그는 “워낙 대본을 디테일하게 잘 써주시기 때문에 그 흐름대로만 잘 쫓아가면 될 것 같다. 감독님께서 말씀해주신 숨은 행간을 찾아내는 기쁨이 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부족함도 느낀다. 연기의 재미를 깨닫게 해주신 분인 만큼 영광이다”고 했다.

극중 배역 ‘아씨 두리안’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유쾌하게 전했다. “저한테는 아씨는 레이디인데 요즘 친구들은 부정적인 감탄사 ‘아 씨’로 생각하더라. 세대차이를 느꼈고 나름대로 재밌겠다 싶었다”고 웃었다.

박주미는 극중 청초하고 단아한 얼굴, 고상한 품격으로 보는 사람들의 심장을 멈칫하게 만드는 ‘외유내강’ 여인상의 정석 ‘두리안’ 역을 맡았다.

박주미는 ‘두리안’ 역에 대해 “정말 고전적인 여인상이다. 조선시대 양반가의 아씨 마님인데, 굉장히 여성적이고 단아하다”며 “과일 두리안을 떠올리시는데, 그냥 성이 두가에 이름이 리안이다”고 설명했다.

‘아씨 두리안’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아씨 두리안’은 24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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