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두리안’ 박주미 “임성한 작가, 연기에 재미를 깨닫게 해준 분”

유준하 2023. 6. 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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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신뢰해주신 게 아닐까 하는 감사함도 느끼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부족함도 느껴요. 그런데 대본을 워낙 디테일하게 해주시기에 그걸 잘 이해하려 했고요, 연기의 재미를 깨닫게 해주신 분인 만큼 영광입니다."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아씨 두리안'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박주미는 피비(임성한) 작가와의 첫 호흡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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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두리안’ 박주미(사진=TV조선)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절 신뢰해주신 게 아닐까 하는 감사함도 느끼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부족함도 느껴요. 그런데 대본을 워낙 디테일하게 해주시기에 그걸 잘 이해하려 했고요, 연기의 재미를 깨닫게 해주신 분인 만큼 영광입니다.”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아씨 두리안’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박주미는 피비(임성한) 작가와의 첫 호흡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신우철 PD와 배우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한다감, 전노민, 윤해영, 지영산, 유정후, 이다연이 참석했다.

박주미는 “저한테는 아씨라는 느낌이 레이디인데 요즘 제가 세대 차이를 느끼는게 젊은 친구들한테는 부정적인 감탄사인 ‘아 씨’로 들리는 것 같더라”면서 “이게 또 나름대로 재밌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선생님께 왜 두리안인가요, 사람들이 과일만 생각하는데 했더니 그냥 성이 두에 이름이 리안이더라. 제가 찾아봤는데 영어 단어도 그냥 두리안이라 글로벌한 이름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주미는 극 중 청초하고 단아한 얼굴, 고상한 품격으로 보는 사람들의 심장을 멈칫하게 만드는 ‘외유내강’ 여인상의 정석 두리안 역을 맡았다.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은 24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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