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옥, 최초 女 강력계 형사 속사정 “어린 여자로 보이기 싫어 술 배워”(옥문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강력계 형사 박미옥이 술을 배우게 된 계기를 밝혔다.
MC들은 박미옥에게 드라마, 영화 속 형사를 볼 때 현실과 다르다고 느끼는 순간이 언제인지 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전 강력계 형사 박미옥이 술을 배우게 된 계기를 밝혔다.
6월 2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 강력계 반장' 박미옥 전 형사가 출연했다.
MC들은 박미옥에게 드라마, 영화 속 형사를 볼 때 현실과 다르다고 느끼는 순간이 언제인지 물었다. 박미옥은 “영화감독이나 드라마 작가를 만난 지 20년이 넘는다. 변하지 않고 하는 말이 ‘영화를 너무 많이 봤어’라고 한다. 영화 속 편견이 너무 많다”라며 “예를 들어 조폭들은 경찰과 부딪히면 조직이 일망타진 된다는 걸 안다. 가서 1대 1로 부른다. ‘형님 알기 전에 들어와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사 3년 차 됐을 때 조폭 수사를 배우기 위해서 조폭 수사를 잘하는 팀장님을 쫓아다녔다. 어느 지역 엄청난 두목이 ‘박 형사님 오셨어요?’라고 하는데 그 모습을 막내 조폭이 보고 기분 상했다. 보스가 막내 조폭에게 ‘형사 연차는 우리 생활 곱하기 5인 줄 알라’면서 깔끔하게 정리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정형돈은 “정보원도 키우나”라고 질문했다. 박미옥은 “저는 여형사로서 약간은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도박꾼, 조폭, 수표 장사하는 분들 눈에는 저는 아직 아기인 거다. 술을 못 마실 때 형사를 시작했는데 어린 여자로 보이기 싫어서 술을 배운 것 같다. 그리고 언젠가는 ‘우리 형님한테 말하지 못한 걸 나한테 말하게 하리라’고 생각했다. 저의 정보 방법은 빼내는 방법이 아니라 가져오게 하기였다”라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영웅, 자다 일어나도 훈훈한 비주얼…기상 현장 최초 공개(마리히)
- 박서준, 박민영 백진희 열애설 극구 부인했는데…♥수스는 “사생활”[종합]
- 사망 최성봉 누구? 韓 폴포츠→가짜 암 투병…33년 굴곡진 삶[종합]
- 제니, 외모 자신감 없을 때도 있구나 “방금 전까지 예뻤는데”
- 조재현 딸 조혜정 뼈만 남은 앙상 팔뚝…살을 얼마나 뺀 거야
- 이다해, 두바이도 반한 美친 수영복 몸매‥♥세븐과 럭셔리 신혼여행
- ‘안정환♥’ 이혜원, 美 명문대 딸과 뉴욕 데이트…자매라 해도 믿겠네
- 난임 고백 김지혜, 파격 망사 수영복 자태‥제주서 더 과감해졌네
- GD매형 김민준 “아내가 구슬 사달라고, 카드 한도초과 계좌이체” (돌싱포맨)[결정적장면]
- “피임 꼭 해야” LA댁 박은지, 美 현실적 성교육 실태 공개(고딩엄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