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지난 1년 정체돼 있던 시 발전 다양한 성과"

최일 기자 2023. 6. 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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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출범 후 1년을 "정체돼 있던 대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낸 1년이었다"고 자평하고 ' 불위호성(弗爲胡成, 행동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 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21일 대덕구청에서 열린 제6회 시·구협력회의에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확정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및 SK온과 투자협약 체결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 정부와의 협의 완료 △보물산 프로젝트(보문산 일원에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발표를 지난해 7월 취임 후 1년간 거둔 성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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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협력회의서 민선 8기 1년 소회 밝혀…방사청 이전 확정 등 성과로 꼽아
21일 대전 대덕구청에서 민선 8기 제6회 시·구협력회의가 열려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부터), 서철모 서구청장, 이장우 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출범 후 1년을 “정체돼 있던 대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낸 1년이었다”고 자평하고 ‘ 불위호성(弗爲胡成, 행동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 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21일 대덕구청에서 열린 제6회 시·구협력회의에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확정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및 SK온과 투자협약 체결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 정부와의 협의 완료 △보물산 프로젝트(보문산 일원에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발표를 지난해 7월 취임 후 1년간 거둔 성과로 꼽았다.

그러면서 “시정 난맥을 해결하면서 민선 8기 비전과 철학을 구현하는 데 물리적 환경과 시간이 부족했다”며 “불위호성의 자세로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도시 대전을 만들어 내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 시장은 ‘정체된 대전’, ‘시정 난맥’이란 표현으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전 시장이 이끈 민선 7기를 사실상 실패한 4년으로 규정했다.

같은 당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전역 복합2구역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연구용역 착수 △㈜일본위생센터 한국본사 유치 △대청호 규제 해제를 위한 교두보 마련을 성과로 내세우고 “국정‧시정과 연계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컬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중촌벤처벨리 구체화 △청소년종합복지센터 건립 기반 마련 △베이스볼 드림파크 착공 △대전 제2문화예술복합단지와 보문산 관광명소화 추진을 성과로 언급하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기반을 닦는 1년이었다. 대형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일자리와 사람이 모여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시와 연계해 추진해 온 방사청 이전 확정, KT 인재개발원 부지 첨단산업복합단지 조성 MOU 체결, 노루벌 일원 국가정원 조성 추진을 성과로 들고 “지역 내 산업기반 부족, 신·구도심 격차 문제가 있지만 산업구조 개선을 통한 성장 잠재력 확충으로 서구의 강점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신청사 건립기금 확보 및 연축도시개발사업 계획 수립, 읍내동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대화1구역 정비사업 추진, 대덕물빛축제와 대덕거리페스티벌 성공 개최가 지난 1년의 성과”라며 “신청사 건립 추진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은 있지만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와 대전산단 대개조 사업 본격 추진을 통해 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의 유일한 민주당 기초단체장이자 재선 단체장인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 조성과 전국 지자체 최초 디지털전환센터 청년점 개소, 스마트경로당 확대, 초등 방과후 돌봄 인프라 확대, 유성온천 사계절 축제 개최를 성과로 꼽고 “디지털 전환, 스마트 행정과 청년 맞춤 정책 강화, 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 기반 구축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대전 대덕구청에서 민선 8기 제6회 시·구협력회의가 열리고 있다. (대전시 제공) /뉴스1

한편 이날 회의에선 △신탄진IC 진입로 확장 건의 △신탄진 배수지 용도 폐지, 주민편익시설로 활용 △하소친환경일반산단 편익시설 조성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9월) 차질 없는 시행 △청소‧주차분야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공익광고 제작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장기근속수당 지원 △아동생활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등 9건의 안건이 다뤄졌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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