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유엔 참전용사 용기와 희생에 감사,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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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25 전쟁 정전협정 70주년, 유엔(UN)군 참전의 날(7월 27일)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 기념식이 21일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미국, 스웨덴, 호주, 필리핀, 콜롬비아, 인도, 독일 (참전용사 수 순) 등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22개국 중 7개국 대표들과 유엔사령부 부참모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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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종군 기자로 참전한 데이비스 더글라스 던컨 사진 전시
배 의원 “195만 명의 유엔 참전용사분들의 용기와 희생을 다시 한 번 기억해야”
올해 6·25 전쟁 정전협정 70주년, 유엔(UN)군 참전의 날(7월 27일)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 기념식이 21일 개최됐다. 배현진·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9일부터 ‘낯선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다’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 기념식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 2로비에서 진행됐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회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6·25 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수호를 위해 참전한 22개국 195만 명의 유엔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의 종군 기자로 참전했던 데이비스 더글라스 던컨의 사진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배 의원은 이날 "데이비스 더글라스 던컨의 사진을 통해 수많은 참전 용사들이 낯선 땅에서, 낯선 이들을 위해 어떠한 마음으로 싸웠을지를 헤아려 보게 된다"며 "195만 명의 유엔 참전용사분들의 용기와 희생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6·25 전쟁 당시 지평리 전투에서 공을 세운 고(故)랄프 몽클라르 프랑스 장군이 참전해 아들에게 보낸 편지도 소개됐다. 배 의원은 "유엔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우리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기여하며 보답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미국, 스웨덴, 호주, 필리핀, 콜롬비아, 인도, 독일 (참전용사 수 순) 등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22개국 중 7개국 대표들과 유엔사령부 부참모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신범철 국방부 차관, 김광우 유엔평화기념관 관장도 기념식에 참석해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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