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렉서스 사장 "한국은 전동화 선도시장…품격으로 어필할 것"

2023. 6. 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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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동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이 되고 있다. 렉서스는 내연기관 모델에서 그랬던 것처럼 품격있는 서비스와 제품 품질로 시장에 임하겠다."

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이 21일 잠실에 위치한 커넥트투에서 렉서스의 글로벌 전동화 방향성을 발표했다.

와타나베 사장은 "글로벌 방향성에 맞추면서, 한국시장의 특성에 맞춘 전동화를 병행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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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렉서스 인터네셔널 사장 취임
RZ와 5세대 RX도 이날 발표식 가져
카사이 요이치로(왼쪽부터) 렉서스 인터내셔널 ACE,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 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사장, 오노 타카야키 렉서스 인터내셔널 CE가 21일 열린 발표식에서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렉서스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은 전동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이 되고 있다. 렉서스는 내연기관 모델에서 그랬던 것처럼 품격있는 서비스와 제품 품질로 시장에 임하겠다.”

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이 21일 잠실에 위치한 커넥트투에서 렉서스의 글로벌 전동화 방향성을 발표했다. 와타나베 사장은 “글로벌 방향성에 맞추면서, 한국시장의 특성에 맞춘 전동화를 병행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지구적인 전동화 트렌드 속에서 렉서스는 ‘모노즈쿠리(혼신의 힘을 쏟아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의미의 일본어)’에 별도의 전동화 비전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를 더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각국의 인프라, 에너지 상황 및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춰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BEV) 및 수소차(FCEV) 등 다양한 형태의 전동화 모델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 [렉서스코리아 제공]

와타나베 사장은 지난 3월 사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전에는 수석 엔지니어로 RZ의 개발을 담당해왔다. 이번 임용으로 브랜드의 전동화 추진에 앞장서게 된다.

렉서스는 이날 비전 발표식에서 렉서스 첫 순수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RZ(The All New Electric RZ)’와 5세대 모델 ‘뉴 제너레이션 RX(New Generation RX)’를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 2018년부터 차세대 RX 개발을 이끌어온 오노 타카아키(Ohno Takaaki) RX 수석 엔지니어와 RZ의 패키징과 퍼포먼스를 담당한 카사이 요이치로(Kasai Yoichiro) 부수석 엔지니어가 직접 행사에 참석해 차량을 소개했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2001년 한국 시장에 출범한 이후 2006년 한국 시장에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00h를 출시했다. 그후 전동화 라인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렉서스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으로 ‘컨슈머인사이트 애프터서비스 만족도 수입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렉서스만의 드라이빙 시그니처로 대표되는 ‘자동차가 가진 본연의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렉서스의 핵심 가치인 진심 어린 환대를 기반으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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