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민DR 매칭펀드 조성...에너지 효율 관심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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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20일 수요반응(DR)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와 에너지 효율 향상에 대한 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에너지쉼표 매칭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쉼표(국민DR)는 전력거래소가 수요관리사업자에게 절전을 요청하고 수요관리사업 서비스에 가입된 전기사용자가 평소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수요관리사업자가 감축한 전기사용량을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고객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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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20일 수요반응(DR)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와 에너지 효율 향상에 대한 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에너지쉼표 매칭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쉼표(국민DR)는 전력거래소가 수요관리사업자에게 절전을 요청하고 수요관리사업 서비스에 가입된 전기사용자가 평소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수요관리사업자가 감축한 전기사용량을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고객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주택용 및 공동건물에 속해있는 개별 세대 고객이다. 현재 가입자는 1만4000명이며 계약전력 200kW 이하 전기사용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에너지쉼표 발령 요건은 수급비상, 미세먼지 경보 발령, 동·하계 저온·고온 등이며 평일 06시 ~ 21시 사이 1시간 단위로, 1일 2회까지 발령할 수 있다. 정산 금액은 수요관리사업자에게 킬로와트시(kWh)당 약 1300원이며 수요관리사업자는 참여고객에 금전·포인트 등으로 보상한다.
한전에 따르면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에너지쉼표는 총 53회 발령돼 6메가와트시(MWh)를 절감해 974만1000원을 보상했다.
에너지쉼표 매칭펀드 지원 사업은 고객이 에너지쉼표에 참여해 얻은 보상금을 기부하면, AMI 관련 전력그룹사와 통신사가 조성한 기금(매칭펀드)에서 고객 기부금의 10배를 아름다운 재단 지원사업에 지원해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매칭펀드는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DN,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5개사가 5000만원을 조성했으며 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 여성가정 아이돌봄, 이른둥이 재활 지료비, 자립 준비 청년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수요관리사업자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에너지쉼표(국민DR) 가입을 신청하고, 기부금 보상방법을 기부로 선택하면 된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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