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상비약 줄인상…소화제 1위 훼스탈 12%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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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가격 인상 소식이 있습니다.
먹거리만큼이나 자주 인상 소식을 전하게 되는 약값이 또 오르는데, 집에 한두 통씩 상비해 두는 소화제, '훼스탈'의 가격이 10% 넘게 오릅니다.
정아임 기자, 훼스탈 가격 인상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한독의 '훼스탈 플러스'가 7월부터 12% 오릅니다.
기존 공급가 2천500원에서 2천800원으로 12% 인상되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한독은 의약품 유통업체에 공문을 통해 7월 17일부터 훼스탈 플러스 가격 인상을 한다고 통보했습니다.
2021년 12월 인상 이후 1년 6개월 만입니다.
도매공급 가격이 오르면서 약국 판매 가격도 순차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독 관계자는 "생산 비용 등의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변동을 하게 됐다"며 "지난해 7월 편의점용을 인상한데 이어, 이번에 약국용 공급가도 올리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올해 들어 상비약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올 초부터 해열제와 소화제 등 약국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들의 가격이 잇달아 인상됐는데요.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500mg 8정의 공급가는 이미 18% 인상됐고, 삼진제약의 해열진통제 게보린의 공급가도 8% 올랐습니다.
훼스탈과 1,2위를 다투는 소화제, 대웅제약의 베아제는 이미 10% 넘게 인상됐고요.
드링크제인 동화약품의 약국용 까스활명수는 15%, 일양약품의 노루모, 위제로 등 대표 소화 위장약 제품도 다음 달부터 가격이 오릅니다.
SBS Biz 정아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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