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박보경 "♥진선규, 마지막회 카메오 출연하려다…"[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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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경이 남편 진선규의 카메오 출연 불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박보경은 남편인 배우 진선규에 대해 "촬영 중이었지만 한 두번은 본방송을 같이 봤다. '팀 분위기가 좋네. 왜 그렇게 현장 가는 것을 좋아하는 지 알겠네'라고 하더라. 제가 나오는 장면을 보고 '그냥 여보네 여보'라며 똑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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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보경이 남편 진선규의 카메오 출연 불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드라마 '나쁜엄마'를 마친 배우 박보경이 20일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을 마무리한 소회를 전했다.
이날 박보경은 남편인 배우 진선규에 대해 "촬영 중이었지만 한 두번은 본방송을 같이 봤다. '팀 분위기가 좋네. 왜 그렇게 현장 가는 것을 좋아하는 지 알겠네'라고 하더라. 제가 나오는 장면을 보고 '그냥 여보네 여보'라며 똑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진선규가 '나쁜엄마' 현장에 커피차를 보냈던 것에 대해 "저는 몰랐다. 깜짝 놀랐다. 원래는 스케줄이 괜찮으면 남편이 마지막회에 저를 데리러 오는 사람들 중 한 명으로 카메오 출연을 하려고 했다더라. 저도 모르게 작가님과 꽁냥꽁냥 얘기를 한 거다. 그게 안돼서 대신 커피차를 보내준 것이다. 사람이 제일 많이 모이는 법정 신에 보내줬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회사가 보내주는 거 말고 남편이 보내준 걸로 처음 받아봤다. 막상 보니까 눈물이 나더라. 내가 정말 현장에 있구나. 커피차를 받을 정도의 캐릭터를 맡게 됐구나 싶고, 모든 사람들과 같이 커피를 마시면서 '잘 마실게' 이런 얘길 들으니까 좀 눈물이 났다"고 뿌듯하고 벅찼던 당시를 떠올렸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영순’(라미란)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지난 8일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영했다. 박보경은 이번 작품에서 팩으로 항상 얼굴을 감추고 있는 미스테리한 이장 부인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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