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5 더 싸진다…Z플립5는 그대로"

IT 팁스터 레베그너스 전망…"하드웨어 유지 대신 가격 인하"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올 여름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5’ 가격이 전작에 비해 저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9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레베그너스(Revegnus) 트위터를 인용해 갤럭시Z폴드5의 가격이 전작보다 약간 더 저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트위터에 “갤럭시Z플립5의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되지만, 갤럭시Z폴드 5는 이전 모델에 비해 약간 인하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갤럭시Z플립 5와 갤럭시Z폴드5의 소프트웨어는 인상적”이라며, “폴더블폰을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나온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5는 새로운 물방울 힌지에 방진 기능을 제공하며 화면 해상도는 동일하지만, 성능향상과 배터리 수명을 기대할 수 있는 맞춤형 스냅드래곤8 젠 2세대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폰아레나는 갤럭시Z폴드5의 하드웨어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삼성이 가격 인하로 구매자들에게 기기 교체 이유를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평했다.

또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개발에 있어 소프트웨어 변경과 최적화에 집중했을 가능성도 있다.

지난 주 IT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Z플립 5의 커버 디스플레이에 일부 구글 앱 등이 최적화 탑재돼 화면을 펴지 않고 외부 화면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동영상을 보고 길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스마트폰을 데스크톱 윈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 ‘덱스 모드’가 갤럭시Z플립 5에 지원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