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 원정대’ 에이티즈X손헌수, 여름보다 뜨거운 K-고향의 맛? (6시 내고향)

손봉석 기자 2023. 6. 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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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 19일 오후 6시 방송이 된 KBS ‘6시 내고향’에서 인기 아이돌에서 고향돌로 거듭나며 일일 손자가 되어드린 가수 에이티즈의 활약이 펼쳐졌다.

청년회장 손헌수와 국민 손자가 되고 싶은 아이돌 에이티즈 우영, 종호, 민기, 여상이 고향 마을의 경사를 축하하기 위해 경사 원정대로 뭉쳤다.

충남 청양의 학당 2리 마을에 경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경사 원정대는 6년 동안 공부를 하며 초등학력 인정을 받은 네 분의 어르신을 만난다. 이장님이 어르신들이 공부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졸업식 얘기를 못 들어서 가보지도 못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못해 축하해주지 못한 게 가슴에 남았다.

어떻게 축하해 드릴지 고민하는데 갑자기 일을 도와 달라는 어르신 한 분은 기계로 모내기했지만 비어 있거나 숱이 적은 곳이 있어 모를 심어야 한다고 밝혔다. 일을 하기 전 에이티즈는 이번 신곡에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나오는데 때마침 청양에 온 김에 노래 홍보를 하고 싶다고 제안하지만, 어르신 반응은 시큰둥 했고 일을 해야 홍보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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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빠지는 논에서 마치 육지를 걷듯이 활보하며 가장 많은 모를 심은 에이티즈 종호의 손헌수 청년회장보다 뛰어난 실력에 멤버들은 놀라고 홍보 기회를 얻기 위해 종호를 따라 열심히 빈 공간에 모를 채워간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고추밭 일도 해야 홍보를 할 수 있었다. 청양의 고추밭에서 일하며 제대로 매운맛을 느끼고, 신곡 바운시(BOUNCY)를 부르며 한국의 매운맛을 알린다.

드디어 모든 일을 마치고 6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지만, 이장님과 마을 어르신들 축하를 받지 못한 어르신 네 분을 위해 뜻깊은 마을 졸업식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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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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