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 결혼식 사진 공개…수줍은 6월의 신부

사진=최한빛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최한빛은 19일 자신의 SNS에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하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 한 분, 한 분 인사 따로 꼭 드리도록 하겠다. 사랑한다"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채 수줍은 미소를 짓는 신부 최한빛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최한빛은 전날 고향인 강원 강릉시의 한 호텔에서 7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최한빛은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으며, 2019년 온스타일 '도전슈퍼모델 코리아'에 출연했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을 통해 배우로도 활약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