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홍구 부산대병원 교수,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천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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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홍구 부산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
하 교수가 로봇수술을 시작한 건 부산대병원에 장비가 도입된 2014년부터다.
비뇨기암의 로봇수술은 주변 장기와 신경, 혈관 등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을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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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하홍구 부산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
하 교수가 로봇수술을 시작한 건 부산대병원에 장비가 도입된 2014년부터다. 하 교수는 주로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을 수술했다.
비뇨기암의 로봇수술은 주변 장기와 신경, 혈관 등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을 제거할 수 있다. 비뇨기 기능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비뇨기암에 효과적이고 최적화된 수술이다.
비뇨기암 중에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것은 전립선암이다. 전립선암은 남성들의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초기증상이 거의 없지만 암이 진행되면 요도가 막혀 여러 유형의 배뇨 장애가 생긴다.
초기 암의 경우 기본적으로 수술로 치료하지만 암이 진행돼 전이가 일어난 경우 수술보다는 안드로겐(남성호르몬) 박탈 치료와 같은 약물 치료를 진행한다.
하홍구 교수는 “로봇수술은 전립샘암 수술을 위해 생겨난 수술이라고 할 만큼 전립샘암 수술에 최적화 돼 있다”면서 “로봇수술은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이 줄어들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고,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요실금을 예방하는 효과 역시 좋다”고 설명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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