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엑스포 4차PT…부산시, 파리서 유치 홍보 '총력'

손연우 기자 2023. 6. 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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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열리는 제4차 프레젠테이션(PT)을 계기로 프랑스 파리와 국내·외 대상 대대적인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4차 PT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와 국내·외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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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엑스포 홍보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열리는 제4차 프레젠테이션(PT)을 계기로 프랑스 파리와 국내·외 대상 대대적인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

부산시와 정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은 프랑스 파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제172차 BIE 총회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파리에서 개최되며 이 총회에서 제4차 PT가 진행된다.

오는 11월 말 열리는 제173차 총회에서 제5차 PT가 열릴 예정이지만 이후 바로 회원국 투표를 통해 엑스포 개최국을 결정하기 때문에 이번 PT가 사실상 회원국의 표심을 사로잡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엑스포 유치를 위해 △유력 해외언론, 교통, 옥외 매체 등 활용 홍보 △총회장-리셉션장 주변 부산 스팟 조성 △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온라인 홍보 △특집행사 '한국문화제 : 부산스페셜' △국내 홍보 등을 추진한다.

시는 글로벌 방송사인 CNN과 BBC등 현지 유력 매체를 활용, 유치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고 런던 시티투어 2층 버스, 파리 택시, 브뤼셀 트램 12대를 랩핑해 적극 홍보한다. 파리 지하철·편의점·시내몰·도로 광고판과 드골공항·피카딜리광장 전광판 등도 활용한다.

부산로드 홍보 포스터&배너(부산시청 제공)

아울러 시는 총회장과 리셉션장을 잇는 도로를 '부산 로드'(Busan Road, 부산으로 가는길)로 조성하고 각종 포스터, 가로배너 등을 설치했다. 총회장 앞에는 '부산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리셉션장 주변에는 '부산 스페이스'를 조성했다. 한옥 컨셉 홍보부스, 디지털 병풍, 대형부기가 설치되며 부기자전거와 포토존도 운영한다.

시와 유치지원단에서 운영하는 국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4차 PT 사전·당일·사후 전방위적 온라인 홍보도 진행한다.

대국민 참여도 증대를 위해 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서포터즈, 홍보대사, 인플루언서, 공공기관, 주·부제 관련 트위터 등과 협업해 활발한 참여 이벤트를 이어간다.

시는 앞서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협업해 지난 5월 30일부터 한국문화원 등지에서 특집행사로 '한국문화제 : 부산스페셜'을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전시회, 공연·컨퍼런스·체험행사, 한식 리셉션, 한국영화상영,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4차 PT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와 국내·외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번 홍보로 부산시민의 뜨거운 유치 열망과 우수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파리 현지인들을 비롯한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엑스포 개최 당위성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회원국의 지지를 얻어내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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