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으로 한문·인문학 소양 키워요

박홍재 시민기자 2023. 6. 1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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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은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과 평생학습에 앞장서고 있다.

연산도서관은 최근 연제구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초 한문 교육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돕는 강좌 '이야기 명심보감'을 지원하고 있다.

류창희 강사는 특유의 입담과 명심보감에 나오는 구절을 한문으로 쓰고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자신의 생활과 빗대어서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유학 및 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와서 '이야기 명심보감'을 통해 삶에 유익한 지혜를 배웠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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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도서관·연제복지관 강좌

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은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과 평생학습에 앞장서고 있다. 연산도서관은 최근 연제구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초 한문 교육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돕는 강좌 ‘이야기 명심보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시작한 이 강좌(사진)는 오는 8월 14일까지 14강을 진행한다.

“天命 篇(천명 편) 孟子曰(맹자왈) 順天者(순천자)는 存(존)하고 逆天者(역천자)는 亡(망)이니라”를 해석하면 “천명 편에 맹자가 말하였다. 천명에 순종하는 사람은 보존되고, 천명을 거역하는 사람은 망하느니라.”

류창희 강사는 특유의 입담과 명심보감에 나오는 구절을 한문으로 쓰고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자신의 생활과 빗대어서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대중을 휘어잡는 강의에 모두가 빠져든다. 자신이 겪은 일을 토대로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말솜씨 또한 유창하다.

유학 및 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와서 ‘이야기 명심보감’을 통해 삶에 유익한 지혜를 배웠으면 한다.

한편 명심보감은 원나라 말기에 출생한 범립본(范立本)이 홍무 26년(1393년)에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금언(金言)·명구(名句)를 엮어서 저작한 책이다. 고려 충렬왕 때 추적(秋適)이 저자라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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