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코로나 치료제 '제프티' 美 학술대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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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사이언스(048410)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 미생물학회(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 연례 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CP-COV03)의 임상2·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제프티를 사용한 코로나19 긴급사용승인을 위해 진행한 임상2·3상에서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등 미국 식품의약국이 지정한 12가지 코로나19 증상을 개선에 소요되는 시간을 가짜약 대비 4일 단축한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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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현대바이오사이언스(048410)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 미생물학회(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 연례 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제프티'(CP-COV03)의 임상2·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우흥정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이머징 사이언스 세션을 통해 그동안 낮은 흡수율과 짧은 반감기로 인해 인간 감염 바이러스 치료에 활용하기 어려웠던 '니클로마사이드' 성분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를 공유했다.
니클로마사이드는 제프티의 주성분이다. 세포 실험 수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오르토믹소 바이러스, 파라믹소 바이러스 등 호흡기 감염증을 일으키는 8개 바이러스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인체에 무해한 무기물과 고분자를 이용한 약물전달기술을 기반으로 니클로사마이드가 체내에 제대로 흡수되고 장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서서히 방출되도록 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제프티를 사용한 코로나19 긴급사용승인을 위해 진행한 임상2·3상에서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등 미국 식품의약국이 지정한 12가지 코로나19 증상을 개선에 소요되는 시간을 가짜약 대비 4일 단축한 결과를 얻었다.
최준용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교수는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이 신약개발에서 오랜만에 내놓은 혁신적인 성과"라면서 "산업적 측면뿐 아니라 인도적 차원에서도 정부 당국의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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