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김사부3' 한석규,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수술에 "정말 완벽한 한 팀이었다"…돌담병원, 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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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에서는 산불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돌담 병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김사부는 "다들 놀라지 말고 들어. 산불 방향이 돌담병원으로 향하고 있단 소식이야. 그래서 지금 병원 소개령이 떨어져. 박서장 말대로면 시간이 그렇게 많이 남아있지 않을 거야. 봉합 마무리하고 수술 마치는 대로 여러분들도 최대한 빨리 대피하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김사부는 "수고했어. 정말로 완벽한 한 팀이었다"라며 수술실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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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돌담병원은 이대로 사라질까?
16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에서는 산불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돌담 병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담은 서서히 제 자리를 찾아갔다. 그리고 수쌤과 남도일은 "이렇게 하나둘 김사부의 큰 그림이 완성되어 가고 있는 걸까요. 우리 모두가 꿈꾸던 그런 그림이죠"라며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김사부는 돌담 응급실에서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이때 장기태가 소방서 서장이 찾아왔다며 김사부를 찾았다.
소방서 서장은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는 "바람의 방향이 바뀌었다. 그래서 불길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 빠르면 30분, 늦어도 4, 50분 안에 불길이 이곳 돌담병원 쪽을 덮칠 거다"라고 말해 김사부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최근 한 달 동안 계속 가물었던 데다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고 있다. 지금 불길이 옮겨 붙으면서 근처 화학비료 공장뿐만 아니라 시내 근처 빌라, 인가와 상가까지 닿기만 하면 다 태워버리고 있다"라며 위험한 상황이라 경고했다.
이에 장기태는 "말도 안 된다. 외상센터 준공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타버리다니 그게 무슨 말이냐"라고 절망했다. 그러자 소방서 서장은 "최선을 다해서 방어를 하겠지만 산불 범위가 워낙 광범위해서 배치할 수 있는 인원이 많지 않다. 아무래도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시는 게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김사부는 이 소식을 박원장에게 전했다. 그리고 곧 의료진들에게 병원 소개 명령이 전달됐다.
30분 안에 병원을 비워야 한다는 이야기에 의료진들은 서둘러 환자들을 대피시켰다.
그리고 외상센터 한 수술실에서는 김사부의 집도 하에 허대원의 수술이 진행됐다. 어려운 수술에 서우진까지 거들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때 김사부는 "다들 놀라지 말고 들어. 산불 방향이 돌담병원으로 향하고 있단 소식이야. 그래서 지금 병원 소개령이 떨어져. 박서장 말대로면 시간이 그렇게 많이 남아있지 않을 거야. 봉합 마무리하고 수술 마치는 대로 여러분들도 최대한 빨리 대피하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남도일에게 허대원의 수송을 당부했다. 그리고 김사부는 "수고했어. 정말로 완벽한 한 팀이었다"라며 수술실을 떠났다.
차은재는 "이게 무슨 말이냐. 우리 외상센터는 어떻게 되는 거냐?"라며 당황했다. 그리고 강동주는 "아쉽네. 팀 돌담으로 첫 수술이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차은재는 "서우진, 설마 방금 저 수술이 우리 마지막 수술인 거야?"라고 물었고, 서우진은 아무 답도 하지 못했다.
모두가 급히 대피하는 가운데 김사부는 돌담 병원을 돌아보았다. 이에 박민국은 김사부도 서둘러 대피하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김사부 지금 다른 생각하지 마라 어떤 심정일지 알지만 대피부터 해라. 지금부터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라고 했고, 이에 김사부는 알겠다고 답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김사부가 사라졌다는 이야기에 놀란 서우진과 차은재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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