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톤 "뉴진스 'OMG', 깨끗하고 빛나는 완벽한 팝송"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뉴진스(NewJeans,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노래 ‘OMG’가 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3 상반기 베스트 송(The Best Songs of 2023 So Far)’ 7위에 올랐다고 소속사 어도어가 16일 밝혔다. 어도어는 "해당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K팝 중 가장 높은 순위이자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곡과 어깨를 나란히 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롤링스톤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4일 ‘2023 상반기 베스트 송’을 발표하면서 ‘OMG’에 대해 "깨끗하고 빛나는 완벽한 팝송”이라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OMG’는 트랩의 떨리는 소리와 높은 음역대의 환상적인 보컬 하모니로 사랑의 설렘과 떨림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뉴진스의 음악 속 신스 사운드는 90년대 R&B의 가장 황홀한 순간들을 회상하면서도 21세기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OMG’는 1월 초 발매된 뉴진스의 첫 번째 싱글 앨범 ‘OMG’의 동명 타이틀곡. 발표되자마자 수록곡 ‘Ditto’와 더불어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다. ‘OMG’는 미국 빌보드 ‘핫 100’에 6주 동안 머물며 최고 순위 74위를 찍었다. ‘Ditto’ 역시 5주 연속 빌보드 ‘핫100’에 차트인하며 쌍끌이 인기를 이어갔다.

빌보드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200’(6월 17일 자)에서도 'OMG'는 93위, 'Ditto'는 153위에 올랐다. 각각 23주, 25주째 차트인에 성공했다. 특히 'OMG'와 'Ditto'는 해당 차트에서 지난주 대비 4계단, 41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비활동기임에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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