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한테 축하화환 받은 김재중…"제가 잘하겠습니다!" [MD이슈]

2023. 6. 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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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새 기획사를 설립한 가운데, 과거 전속계약 분쟁을 벌인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축하 화환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김재중은 화환 인증샷을 공개하며 "오픈식에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과 멀리서 축하와 응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큐브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출신인 노현태 대표와 함께 기획사 '인코드(iNKODE)'를 설립해, 소속 아티스트이자 최고전략책임자(CSO·Chief Strategy Officer)로 활동한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김재중은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업식에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 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수많은 연예계 동료와 업계 관계자들이 보내온 축하 화환과 화분을 하나하나 찍어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SM엔터테인먼트가 보낸 화환이다. 리본 메시지에는 사명과 함께 사업의 발전을 기원한다는 뜻인 '祝發展(축발전)'이 적혀 있다.

영상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 해당 사진에 김재중은 "제가 잘하겠습니다!"라고 적어 감사함을 표했다.

김재중은 박유천, 김준수와 함께 2009년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며 그룹 동방신기에서 탈퇴한 바 있다. 2010년 JYJ를 결성해 앨범을 냈지만 각종 방송사 출연이 좌절되며 활동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도 "낯설다" "내가 뭘 본 거야?" "앙금 풀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월 경영권 분쟁 사태 이후 창업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결별하고, 최대주주에 오른 카카오와 함께 'SM 3.0' 시대를 열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김재중]-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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