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 속 광주 아파트 분양가 1년새 20% 이상 상승…내집 마련 '막막'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3. 6. 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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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광주지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오르면서 아파트 청약에 나선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마련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광주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5월 말 기준으로 ㎡당 454만 3000원에서 올해 550만 8000원으로 21.24%(96만 50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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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센트럴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광주지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오르면서 아파트 청약에 나선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마련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48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37만 5000원에 비해 11.77%(51만 5000원) 올랐다.

광주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5월 말 기준으로 ㎡당 454만 3000원에서 올해 550만 8000원으로 21.24%(96만 50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에 비해 2배 가량 오른 셈이다.

평당 분양가로 환산하면 평당 1499만 1900원에서 1817만 6400원으로 1년 사이에 318만 4500원이 상승했다.

광주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7개 시도 중 서울(941만 4000원)과 제주(719만 4000원), 부산(608만 9000원), 경기(580만 7000원)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5대 광역시만 놓고 볼 경우 광주의 분양가는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광주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경기도에 육박했다는 점에서 광주 아파트 분양가가 1년 사이에 얼마나 많이 올랐는지 실감이 난다.

특히 최근 광주에서 분양에 들어간 민간 아파트들이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비교적 성공적인 분양 을 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앞으로 광주지역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평당 3000만원'의 고분양가로 분양에 들어갔던 상무센트럴자이가 대단위 아파트로는 광주에서 최초로 평당 3000만원을 넘기면서 논란을 빚었지만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1.2대 1의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평당 2200만원' 수준인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양호한 분양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초에 광주에서 고분양가로 분양에 나선 민간 아파트들이 아파트 청약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신 경우도 있어 향후 높은 분양가로 청약에 나서는 아파트들이 계속 분양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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