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주니어해양컨퍼런스를 만드는 사람들…'당당히, 바다와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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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째를 맞는 주니어해양컨퍼런스가 오는 7월 28일 부산 벡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주니어해양컨퍼런스는 기후 및 해양환경 위기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10대들의 제언 및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주니어 대상 국제컨퍼런스로는 유일하다.
사전 행사인 '주니어해양피켓챌린지'에서는 '주니어강연자'가 자신의 환경 실천 활동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해양기후위기의 심각성을 호소하며 향후 실천과제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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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올해 3회째를 맞는 주니어해양컨퍼런스가 오는 7월 28일 부산 벡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주니어해양컨퍼런스는 기후 및 해양환경 위기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10대들의 제언 및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주니어 대상 국제컨퍼런스로는 유일하다.
사전 행사인 ‘주니어해양피켓챌린지’에서는 ‘주니어강연자’가 자신의 환경 실천 활동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해양기후위기의 심각성을 호소하며 향후 실천과제도 제시한다.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뉴욕 스토니 브룩 스쿨(Stony Brook School) 12학년 김세빈양은 “강연을 통해 환경활동이 누구나 할 수 있고 다함께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환경운동을 시작하기에 알맞은 나이라는 건 없다는 사실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길주초 6학년 권우진군은 “이번 강연에서 우리에게 아낌없이 많은 것을 주는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는걸 강조할 것”이라며 “특히, 우리 주니어들이 목소리를 내고, 실천을 위한 걸음을 떼야 한다고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니어기획단’은 행사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도모한다. 기획단에 참여한 부산국제고 1학년 우아리양은 “(기획단 활동은) 제게 혼자서 작은 환경활동을 하다가 또래 친구들을 서포트하는 위치가 되었다는 변화를 갖게 했다”며 “어떻게 지지하고 격려할지 이런 고민이 자양분이 돼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만11~18세 환경 및 해양에 관심있는 주니어라면 줌 (Zoom)또는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부산지역 거주 주니어들은 현장 참여만 가능하다. 아울러 현장에는 동시 통역기 600대가 준비돼 한·영 동시통역으로 제공된다.
참가희망자는 주니어해양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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