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요키시와 결별→‘독립리그 출신’ 이안 맥키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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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가 에릭 요키시와 결별한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로 이안 맥키니(28) 를 영입했다.
키움은 16일 이안 맥키니와 총액 18만 5000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제 맥키니는 요키시를 대신해 키움 마운드를 이끈다.
미국 출신의 이안 맥키니는 181cm 80kg의 신체 조건을 가졌고, 2013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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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가 에릭 요키시와 결별한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로 이안 맥키니(28) 를 영입했다.
키움은 16일 이안 맥키니와 총액 18만 5000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제 맥키니는 요키시를 대신해 키움 마운드를 이끈다.
미국 출신의 이안 맥키니는 181cm 80kg의 신체 조건을 가졌고, 2013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고 마이너리그 통산 9시즌동안 176경기에 나서 49승31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맥키니는 최고 147㎞의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진다. 특히 결정구로 활용하는 커브가 위력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시즌에는 미국 독립리그 애틀랜틱리그 개스토니아 허니헌터스에서 뛰었으며, 8경기에 나서 46 2/3이닝 동안 4승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또 소속팀에서 투수코치를 겸해 분석 데이터를 폭넓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는 평가다.
맥키니는 "지난해 준우승에 오른 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스럽다. 시즌 중에 합류하게 됐지만 새로운 팀원과 팬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컨디션 관리와 분석에 힘써 남은 시즌 동안 팀의 승리와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맥키니의 팀 합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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