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요키시 방출한 키움, '투수코치' 겸직했던 맥키니 영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33)를 방출한 뒤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좌완 이안 맥키니(28)를 영입했다.
한편 맥키니의 영입 발표에 앞서 키움은 요키시를 방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33)를 방출한 뒤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좌완 이안 맥키니(28)를 영입했다.
키움은 16일 맥키니와 총액 18만5000불에 2023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요키시를 웨이버 공시한 후 속전속결로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영입을 발표했다.
맥키니는 최고 시속 147km의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커브, 체인지업,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특히 결정구로 활용하는 커브가 위력적이라는 평가다.
올 시즌 맥키니는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었다. 소속팀에서 투수코치도 겸했던 특이한 이력이 있다. 이번 시즌 8경기에 나서 46.2이닝 동안 4승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맥키니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통산 9시즌 동안 176경기 49승 31패 평균자책점 3.59다.
맥키니는 "한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키움에 감사하다. 지난해 준우승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스럽다. 시즌 중에 합류했지만 새로운 팀원, 팬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며 "컨디션 관리와 분석에 힘써 남은 시즌 동안 팀의 승리와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맥키니의 영입 발표에 앞서 키움은 요키시를 방출했다. 요키시는 5시즌 동안 키움의 에이스 투수로 활약하며 130경기에 등판해 56승 36패 평균자책점 2.85으로 활약한 바 있다.
키움은 방출 이유에 대해 "지난 6일 LG 트윈스전에 선발등판 이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요키시는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내전근 부분파열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 약 6주가 소요될 거라는 소견을 받았다"며 "전반기 일정이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외국인 투수의 장기간 부재로 생기는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숙고 끝에 요키시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키시와 만나 구단의 결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고, 요키시도 구단의 입장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15일 KIA 타이거즈 전을 앞두고 키움 홍원기 감독은 요키시에 대해 "부상 복귀에 대해 장담 못한다. 우려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7위(27승1무35패)에 머물러있는 키움은 요키시의 부상이 확인되자 결국 칼을 빼 들었다.
키움은 "요키시의 신변 정리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요키시의 노고와 헌신을 존중하고 인정한다"며 "동료 선수들은 물론 팬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한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 글래머 여신' 루이, 비키니 사이 몸매가…속 훤히 - 스포츠한국
- '8등신' 김연정, 수영복 입더니…화끈하게 몸매 인증 - 스포츠한국
- 아이린, 군살 제로 비키니 자태… 우아한 여신미는 덤
- 오또맘, 해외서도 몸매 자랑 '허벅지 노출하고 인생샷 나왔네' - 스포츠한국
- 루카쿠가 역적될줄, 에데르송이 영웅될줄 누가 알았을까[스한 이슈人] - 스포츠한국
- '전 남친 논란' 박민영, 과감한 속살 노출 절개 드레스 - 스포츠한국
- 맹승지, 테니스룩도 파격…쏟아질 듯한 볼륨 몸매 - 스포츠한국
- 이미주, 슬립형 드레스 입고 아찔 노출… "고혹 자태" - 스포츠한국
- ‘억울 PK’부터 ‘이탈리아 비매너’까지... 한국 U-20, 4강도 대단했다[스한 스틸컷] - 스포츠한
- 비비, 매끈한 비키니 몸매 자랑…아찔한 윙크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