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키움, 독립리그 출신 맥키니 영입…"빨리 올 수 있는 선수 중 최고 뽑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에릭 요키시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이안 맥키니(Ian McKinney/28/좌투좌타)를 영입했다.
키움은 16일 이안 맥키니와 총액 18만5천불에 2023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에릭 요키시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이안 맥키니(Ian McKinney/28/좌투좌타)를 영입했다.
키움은 16일 이안 맥키니와 총액 18만5천불에 2023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출신인 이안 맥키니는 201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됐다. 181cm, 80kg의 이안 맥키니는 최고구속 147km/h의 직구를 바탕으로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진다. 특히 결정구로 활용하는 커브가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에는 미국 독립리그 애틀랜틱리그 개스토니아 허니헌터스(Gastonia Honey Hunters)에서 뛰었다. 소속팀에서 투수코치도 겸하고 있어, 분석 데이터를 폭넓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 시즌 8경기에 나서 46⅔이닝 동안 4승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9시즌 동안 176경기에 나서 49승 31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이안 맥키니는 “한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키움히어로즈에 감사하다. 지난해 준우승에 오른 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스럽다. 시즌 중에 합류하게 됐지만 새로운 팀원과 팬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컨디션 관리와 분석에 힘써 남은 시즌 동안 팀의 승리와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안 맥키니의 팀 합류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심사숙고했으면 더 좋은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었겠지만 빨리 데려올 수 있는 선수 가운데 최고를 꼽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