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고양 대곡 복선전철 내달 1일 개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부천 소사~고양을 잇는 서해선 연장구간 복선전철이 다음 달 1일 개통한다.
부천시는 서해선 연장구간인 소사역∼대곡역 노선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전동차 운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지하철 노선 이용 시 약 70분가량 소요되던 부천(소사)-일산(대곡)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돼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고양을 잇는 서해선 연장구간 복선전철이 다음 달 1일 개통한다.
부천시는 서해선 연장구간인 소사역∼대곡역 노선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전동차 운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구간에는 소사∼부천종합운동장∼원종∼김포공항∼능곡∼대곡으로 이어지는 6개 역이 들어섰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13분 간격으로, 낮 시간대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기존 지하철 노선 이용 시 약 70분가량 소요되던 부천(소사)-일산(대곡)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돼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부천 소사역에서 고양 대곡역까지 가려면 서울지하철 1호선을 타고 신도림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한 뒤 홍대입구역에서 다시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타야 해 1시간 10분가량 걸렸다.
특히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는 서울지하철 7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향후 GTX-B 노선과도 이어져 트리플(삼중) 환승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또 부천 대장∼서울 홍대선이 개통되는 2031년에는 원종역에서도 환승이 가능해진다.
1조5557억원을 들여 건설한 소사∼대곡선은 총길이 18.3㎞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을 맡는다. 남쪽으로 서해선인 소사∼원시 노선과 이어진다.
당초 2021년 6월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한강 하저터널 건설과 전동차 도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16년 착공 후 7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조용익 시장은 “장기간 공사와 계속된 개통 지연에 따른 불편을 묵묵히 인내하면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철도사업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요양원서 남편 중요부위를 ‘비닐’로 묶었습니다”…치매 가족의 호소
- “악어 출몰로 물가 주의”…경북 영주 실제상황
- 도도맘 “강용석, 강간 추가해야 합의금 커진다고… 추행 없었다”
- 모텔 창문에 휴대전화가 ‘쑥’…성관계 불법촬영 40대
- 트랜스젠더 없는 나라?…러시아 “성전환 수술 금지” 법안 통과
- 우주여행 잘못하면 치매·우울증 걸린다
- “17세 맞아? 억지춘향” 춘향 새 영정에 남원 ‘시끌’
- “SNS 보면 다 호텔에서 애들이랑 놀아주는 사진밖에 없다”
- “中부부가 버린 한국 BJ 시신…목이 부러져 있었다”
- 개그우먼 박나래 ‘성적 루머’ 유포자 고소…경찰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