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기립박수받은 김예지…코이 물고기 연설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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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6월 16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그런데요, 시청자 여러분. 지금 고민정 의원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 대정부질문장에서 고민정 의원이 질의를 하기 전에 한 명의 의원이 질의자로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 무엇이랄까, 연설. 그리고 국회의 품격. 호응이 조금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민정 의원 전에 질의자로 나선 의원. 누구였을까요? 직접 보시죠. 국민의힘의 김예지 의원.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인데 지금 비례대표 의원입니다. 삿대질 대신에 기립박수가 나왔습니다. 여야 의원들 할 것 없이 정말 일어서서 기립박수. ‘잘했어, 김예지.’ 이런 이야기도 나왔고요. 김예지의 물고기 연설, 이렇게 저렇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을 지내신 김유정 의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우선은 저도 저 장면 보면서 참 굉장히 훈훈하고 흐뭇하게 봤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대정부질문을 준비하는 과정, 또 동선 체크하고 미리 또 오전에 연습해 보고 함께했을 보좌진들에게 정말 저는 박수 보내드리고 싶어요. (보좌진들에게.) 정말 고생 많이 했을 것이거든요. 김예지 의원도 정말 훌륭하게 잘하셨고. 또 이런 훈훈한 모습들이 조금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하고요. 또 문제 제기한 것들이 여야가 합의해서 조금 정책적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을 발전시켜나가고 법제화하는 데로까지 이어져야만 김예지 의원의 저런 모습이 더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이제 한덕수 총리와 여성 의원들 이야기가 나와서 조금 덧붙이자면, 우리가 마냥 정책 이야기만을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만약에 폭로할 것이 있다면 폭로하고, 정부에 대해서 비판할 것은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대정부질문의 본질이거든요. 그런데 의원들이나 또는 총리 비롯한 국무위원들의 애티튜드, 태도의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런 양쪽이 조금 그 대답하고 할 여지를 조금 주는 것. 그런 것도 비판을 날카롭게 하면서도 조금 태도는 그래도 국민들 보기에 눈살 찌푸리지 않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모두를 위해서 좋은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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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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