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진안군, 집중호우·우박 피해 복구 ‘구슬땀’
[KBS 전주] [앵커]
최근 국지성 호우와 돌풍, 우박으로 큰 피해를 본 농가들을 돕기 위해 해당 지자체마다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임실군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안군 공무원들은 피해가 큰 안천면 수박과 고추, 인삼밭 등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들의 복구 작업을 도왔습니다.
진안농협과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 향토대대 장병들도 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을 거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조사한 안천면 일대 우박 피해만 해도 2백 건이 넘어 복구 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정재민/진안군 농업정책팀장 : "더운 날씨에 힘들고 어려웠지만 힘들어하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신속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실 봉황인재학당이 하반기 학원 위탁 수강생을 선발합니다.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정 등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예능 분야 80명과 중학생 보충학습 67명 등 모두 백62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초등학생 예능은 10만 원, 중학생 보충학습은 15만 원을 지원합니다.
봉황인재학당은 전학 등에 따른 결원 3명도 보충할 계획입니다.
[최용한/임실군 행정지원과장 : "임실군 관내 초·중학생에 대한 학원 위탁 프로그램과 봉황인재학당 운영을 통하여 학부모 부담 경감과 교육 격차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고창군이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선언한 가운데 군민들도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영농조합법인 김종익 대표는 꽃잔디를, 수림원 김영건 대표와 선운산농원 조현환 대표 등은 소나무를 기부했습니다.
고창군은 기증받은 잔디와 나무를 관문인 나들목공원과 버스 터미널 교차로 등에 심어 도심 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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