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 못지않다’ 홋카이도의 보랏빛 여름, 전세기로 만나자

정윤지 여행플러스 기자(jeong.yunji@mktour.kr) 2023. 6. 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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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명소 후라노 라벤더 밭 / 사진 = 언스플래쉬
흔히 일본의 홋카이도 하면 끝없이 펼쳐진 설원의 풍경을 떠올리기 쉽다. 나 홀로 나무, 삿포로 눈 축제 등 겨울철 홋카이도로 향하는 여행자가 많은 이유다.

간과하기 쉽지만 홋카이도는 여름에 찾아도 완벽한 여행지다. 일본 최북단에 있어 가장 더운 8월에도 평균 최고기온이 27도를 넘지 않는 데다 습도가 낮아 여행하기에 쾌적한 날씨를 자랑한다. 아는 사람 사이에서는 소문난 여름철 대표 일본 여행지 중 하나다.

높은 선호도는 여름 성수기 시즌 예약 통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에 따르면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출발하는 일본 상품 전체 예약 중에서 홋카이도 상품은 42%를 차지한다.

홋카이도 명소 아오이이케 호수 / 사진 = 언스플래쉬
나만 몰랐던 여름 여행 맛집 홋카이도. 그를 보다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전세기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홋카이도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해 여름, 홋카이도 4일’ 상품은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의 전세기를 이용한다. 15일 첫 출발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0일까지 떠날 수 있으며 이 기간에는 예약과 동시에 출발을 100% 확정한다.

전세기 상품은 라벤더가 보랏빛 물결을 이루는 후라노를 비롯해 오타루 랜드마크인 오타루 운하, 푸른 연못을 뜻하는 아오이이케, CF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비에이 패치워크·파노라마 로드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미식도 빼놓지 않고 챙겼다. 홋카이도는 신선한 해산물을 식재료로 한 음식이 가득한 대표적인 여행지다. 홋카이도 명물 게 요리와 연어를 사용한 향토음식 이시카리 나베, 여러 가지 해산물로 만든 해물 철판 요리를 맛본다.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호텔에 숙박하는 것도 장점이다. 일정 후 호텔에서의 온천욕으로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홋카이도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 사진 = 여행이지
특히 전세기 상품 고객을 대상으로 ▲홋카이도 라벤더 아이스크림 ▲홋카이도 특산물 ‘유바리 멜론’ ▲라벤더 비누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홋카이도는 여름에 보랏빛 물결이 가득한 라벤더를 비롯해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데다 날씨도 쾌적해 여름철 여행지로 제격”이라며 “예약과 동시에 출발을 확정하는 홋카이도 전세기 상품을 통해 홋카이도의 매력을 가득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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