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배달·택배노동자에 폭염나기 생수 10만병 지원

박우영 기자 2023. 6. 15.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여름철 배달‧택배·퀵‧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건강을 위해 생수 10만병을 24개 노동자지원시설에서 무료로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당일 현장 방문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 총 1000병과 햇빛가리개 마스크(Buff) 쿨키트, 이륜차용 반사스티커 등을 증정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수 지도'.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여름철 배달‧택배·퀵‧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건강을 위해 생수 10만병을 24개 노동자지원시설에서 무료로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생수는 롯데칠성음료(주)에서 기부했다.

배포장소는 서울시립·구립 노동센터 20곳과 휴(休)이동노동자쉼터 서초·북창·합정·녹번 4곳 등 총 24곳이다. 시는 최근 이동노동자 휴식권 보장 차원에서 '휴(休) 이동노동자쉼터' 5개소(서초, 북창, 합정, 상암, 녹번)를 새로 조성했다.

1인당 하루 1병씩 시간 관계 없이 비치된 아이스박스에서 생수를 가져갈 수 있다.

시는 16일 오전 10시30분 청계천에서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도 진행한다.

행사 당일 현장 방문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 총 1000병과 햇빛가리개 마스크(Buff) 쿨키트, 이륜차용 반사스티커 등을 증정한다. 이동노동자를 위한 온열질환·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의 자료도 제공한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폭염에도 땀 흘려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 한병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