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국회 환노위원장에 박정…박정어학원 CEO 출신

한상희 기자 2023. 6. 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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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경기 파주을)이 14일 21대 국회 후반기 환경노동위원장에 선출됐다.

박정어학원 설립자로 잘 알려진 박 의원은 제20대 국회 총 4년간 228건의 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초선의원 입법발의 1위를 기록하고, 4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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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선 입법발의 1위…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박정 신임 환경노동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07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상임위원장 보궐선거에서 당선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6.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경기 파주을)이 14일 21대 국회 후반기 환경노동위원장에 선출됐다.

박정어학원 설립자로 잘 알려진 박 의원은 제20대 국회 총 4년간 228건의 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초선의원 입법발의 1위를 기록하고, 4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정평이 나있다.

박 의원은 20대 전반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당 을지로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산자위 피감기관인 한전KPS 일부 용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비정규직 차별 문제 해결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21개 국회에서는 국가 예산 전체를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았다. 박 의원은 지난해 말 여야 2+2 예산안 협의에서 "간을 내달라면 내줄 수 있지만, 쓸개까지 다 가져가려 하면 안 된다. 쓸개란 서민을 위한 예산"이라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 의원은 1962년 경기 파주 출생으로 금촌초, 문산동중, 동인천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참여정부 시절 열린우리당 영입 인재로 입당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경기 파주을에 출마해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사무총장인 황진하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경기 파주에서 민주당 후보로는 60년 만에 당선이었다.

이후 우상호 원내지도부 체제에서 원내부대표를 지냈고, 국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 국회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 민주당 100일 민생상황실 일자리 창출 팀장 등으로 활동했다.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아 매머드급인 선대위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1대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박용호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고, 경기도당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 의원은 유명 CEO 출신 정치인답게 국회의원 재산 순위에서도 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해 말 총 506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체 국회의원 재산 순위 4위, 민주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Δ1962년 경기 파주 출생 Δ동인천고 Δ서울대 농생물학과 Δ박정어학원 최고경영자(CEO)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Δ20대 국회 전반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Δ제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Δ제21대 국회 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Δ제21대 국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제20·21대 국회의원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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