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수소車 리더십 강화… "2025년 넥쏘 후속모델 출시"

김창성 기자 2023. 6. 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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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미에 수소트랙터를 공개하고 2025년에는 넥쏘 후속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 수소자동차 리더십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수소사회 대전환을 지지하고 있다"며 "그룹 차원에서 2045년 탄소중립달성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자동차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탄소 배출을 대폭 저감하고 대량 청정 수소 생산이 가능한 그린수소 사업을 할 것"이라고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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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 참석해 중장기 사업 비전 공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에 참석해 중장기 수소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뉴스1
"올해 북미에 수소트랙터를 공개하고 2025년에는 넥쏘 후속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 수소자동차 리더십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내놨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수소사회 대전환을 지지하고 있다"며 "그룹 차원에서 2045년 탄소중립달성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소전기차 개발과 더불어 여러 기업과 수소사업에 공동투자하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베코 등 유럽 주요 상용 OEM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고 있고 유럽 청소차 시장을 주도하는 파운그룹과 계약을 체결해 3년 동안 총 1100기의 수소전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비차량 부문으로 현대로템에서 선박, 발전과 관련된 것이 있고 항공은 롤스로이스와 협력 관계"라고 설명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에 참석해 중장기적 수소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은 이날 열린 행사에 참석했던 정 회장(가운데)과 각 기업 대표. /사진=뉴스1
이어 "최근 중국 광저우에 준공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전용 공장(HTWO 광저우)에서 앞으로 6500기 정도의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해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정 회장은 음식물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물류체계를 구축해 음식물 쓰레기로부터 청정수소를 생산·공급함으로써 수소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친환경적인 자원순환구조 추진 계획도 내놨다.

정 회장은 "자동차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탄소 배출을 대폭 저감하고 대량 청정 수소 생산이 가능한 그린수소 사업을 할 것"이라고 강했다.

이날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현대차, SK, 포스코 등 국내 주요 17개 기업이 설립한 민간 수소기업협의체로 2년 전인 2021년 1차 총회가 열렸다.

2차 총회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정기선 HD현대 사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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