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0.29 이태원 참사 명단 공개' 민들레·더탐사 불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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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0.29 이태원 참사 명단을 무단 공개한 혐의로, 온라인 매체 '민들레'의 김호경 편집이사를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민들레와 더탐사는 지난해 11월 10.29 참사 희생자 155명의 이름이 적힌 포스터를 인터넷에 공개했는데,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 등이 유족 동의 없이 공개했다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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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0.29 이태원 참사 명단을 무단 공개한 혐의로, 온라인 매체 '민들레'의 김호경 편집이사를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같은 혐의로 온라인 매체 '더탐사'의 최영민 공동대표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민들레와 더탐사는 지난해 11월 10.29 참사 희생자 155명의 이름이 적힌 포스터를 인터넷에 공개했는데,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 등이 유족 동의 없이 공개했다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참사 당시 수습에 관여한 서울시 공무원 등이 이들 매체에 명단을 전달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유출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9335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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