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스페셜티 거래정지되자 이수화학이 급등

최희석 기자(achilleus@mk.co.kr) 2023. 6. 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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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최근 주가 급등 영향으로 14일 하루 동안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거래가 정지되자 이수화학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이수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25.25% 오른 3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81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주가가 지난달 31일 상장된 이후 시초가인 8만3000원 대비 5배에 가까운 40만 3000원까지 오른바 있다. 이렇게 오르는 동안 상한가를 5번 기록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정밀화학 및 전고체 전지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인데, 이수화학에서 인적 분할됐다.

이수화학은 거래재개 이후 주가가 2만원대 후반에서 횡보했다. 횡보하던 주가가 갑자기 오르자 그간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주가 상승도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 때문만은 아니었던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시중에서 거래될 수 있는 주식수가 적었던 것이 이달들어 계속된 급등세의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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