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트리트 윌리엄스, 오토바이 사고로 숨져…향년 71세

김천 기자 2023. 6. 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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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트 윌리엄스. 〈사진=로이터〉

할리우드 배우 트리트 윌리엄스가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71세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영국 가디언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지난 12일 오후 4시 53분쯤 미국 버몬트주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좌회전하던 SUV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차량과 부딪힌 윌리엄스는 오토바이에서 튕겨 나가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윌리엄스는 헬멧을 쓰고 있었습니다.

윌리엄스는 뉴욕주 올버니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SUV 차량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51년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태어난 윌리엄스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 '사랑이 지나간 자리(1999)', '베어풋(2016)'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2000년대에는 미국 드라마인 '에버우드'에 출연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윌리엄스의 에이전트인 배리 맥퍼슨은 "윌리엄스는 배우들의 배우였다"며 "1970년대 후반부터 할리우드의 중심에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동료 배우인 웬델피어스는 "윌리엄스는 모험적이고, 열정적이며 창의적인 사람이었다"며 윌리엄스를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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