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없어요...' 日오염수 방류 임박 불안감에 소금 사재기 [Y녹취록]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사진을 보면 매장 안에 소금 품절을 알리는 내용의 기사가 있죠?
◆이현웅>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이 다가오면서 최근 일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소금이나 멸치, 김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의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천일염 생산지역인 전남 신안군 수협은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해 지난 12일 주문 접수를 중단했습니다. 작년 6월 판매량은 20kg짜리로 총 81포였는데 이번 달은 1일부터 9일까지만 하더라도 2000포가 나갔다고 합니다.
◇앵커> 이렇게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면 가격이 많이 오를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현웅> 관련해서 해수부 관계자는 지금 나타나는 사재기 현상이 가격 상승의 원인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는데요. 중간 유통상들이 물량을 긁어 모을 경우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지금은 개인들이 소금을 사두는 상황이라 시세에 큰 영향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민들의 불안감은 수산시장에서도 엿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여름철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수산물에 대한 불안이 확산하면서 손님들 발길이 끊기고 있다는 상인의 이야기가 실려 있었습니다.
◇앵커> 과학적인 검증도 중요하고요. 또 이런 국민들의 불안한 정서를 잘 살피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류청희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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