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선박 전복돼 주민 약 100명 사망

최현호 기자 2023. 6. 14.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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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부에서 선박이 전복되면서 주민 약 1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오카산미 아자이 경찰 대변인은 콰라주 니제르강에서 여성과 어린이 다수가 탄 선박이 전복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현지 주민은 니제르주 에그보티 마을에서 진행된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이같은 참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선박 사고는 나이지리아 현지 지역사회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고 AP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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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북투(말리)=AP/뉴시스]니제르강 인근의 모습.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2023.06.14.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선박이 전복되면서 주민 약 1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오카산미 아자이 경찰 대변인은 콰라주 니제르강에서 여성과 어린이 다수가 탄 선박이 전복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생존자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현지 주민은 니제르주 에그보티 마을에서 진행된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이같은 참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오전 3시께에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익사했으며, 몇 시간이 지난 뒤에야 사고 사실이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당국은 피해자 시신을 찾기 위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이같은 선박 사고는 나이지리아 현지 지역사회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고 AP통신은 설명했다. 발생하는 대부분의 사고는 과적 또는 정비되지 않은 선박 사용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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